그동안 언급했던 지엽적인 마이그레이션 방법론을 벗어나, Logicwork라는 MSP기업에서 이야기하는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마이그레이션 단계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해당 글에서는 AWS 마이그레이션이라고 칭하나 사실 어떤 CSP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영역이다
- 많은 기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회사의 전산 영역을 현대화하려는 회사는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업무 워크로드 전체 혹은 일부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업무 확장성과 성능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 효과도 높일 수 있다.
많은 기업이 빠르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마이그레이션 하기 위한 인력, 도구,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하기 위해선 표준 AWS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한다.
AWS는 프로세스를 아래 5단계로 나눈다.
- AWS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5단계
1. Migration Preparation & Business Planning
AWS CAF(Cloud Adoption framework)를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6가지 핵심 영역의 프로세스를 세분화한다. 해당 6가지의 핵심 영역은 비즈니스, 인력, 거버넌스, 플랫폼, 보안 및 운영이다. 기본적으로 해당 6가지 영역이 정해지지 않는다면, 삐끄덕거리는 전환이 될 수밖에 없다.
2. Portfolio Discovery & Planning
마이그레이션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는 것은 예술이자 과학의 영역이다. 올바른 데이터와 적절한 전문 지식을 결합을 통해 현재 인프라를 분석한다. 마이그레이션 단계에 포함할 애플리케이션을 정하고,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선택한다. 이는 이후에 설계 및 마이그레이션 방법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단계에서 정한 Rule은 계속해서 수정, 발전하면서 전환의 성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3. Design
설계 부분은 Tatical 하다고 볼 수 있지만 꽤 복잡한 영역이다. AWS 설계 아래서 회사의 인프라는 어떤 형태로 만들어져야 할지를 고민하며 사용할 인스턴스의 유형과 구성을 골라야 한다.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Reserved Instance를 구입해야 할 지지도 고민해야 한다. 설계 단계의 궁극적인 목표는 1단계에서 확인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승인한 목표의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단계 이후의 마이그레이션, 운영단계는 해당 아키텍처를 단지 만들고, 사용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제대로 된 아키텍처가 나오지 않는다면 운영단계에서 크게 고생할 것이고, 심지어 재전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4. Migration & Validation
다음 단계부터는 완전히 기술적인 영역이다. 전환팀은 아키텍팅이 완료된 AWS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대상 아키텍처로 전환해야 한다.
5. Operate & Optimize
AWS 플랫폼을 사용함에 있어서 장기적인 성공의 키는 지속적인 최적화이다. 비즈니스 계획 단계에서는 AWS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주요 팀을 지정해야 한다. MSP기업 혹은 MSP담당팀이 이를 수행하게 된다. 기간으로 따지면 앞의 4단계는 이제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단계로 운영과 최적화에 비해 아주 잠깐이다. 운영, 최적화는 업무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끊임없이 수행해야 하는 단계로 반드시 검증되고, 액티브한 인력이 담당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 글 : Logicworks
'- 우당탕탕 Cloud 구축과 운영 > 아키텍트 방법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Cloud 인프라 아키텍트 방법론] AWS 비용을 절약하는 10가지 방법(2) (0) | 2022.12.26 |
---|---|
[Cloud 인프라 아키텍트 방법론] AWS 비용을 절약하는 10가지 방법(1) (0) | 2022.12.20 |
[Cloud 인프라 아키텍트 방법론] 랜딩존(VPC, VNET 구성) (0) | 2022.12.13 |
[Cloud 인프라 아키텍트 방법론] 랜딩존 구성 원칙 (0) | 2022.12.12 |
[Cloud 인프라 아키텍트 방법론] 클라우드 환경의 이중화 아키텍처 (0) | 2022.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