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칼럼] 왜 월드컵 활약에 의한 이적이 문제가 되는 걸까? 월드컵은 세계 인구의 7분의 1이 시청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활약하는 세계 최대의 무대이다. 그래서 많은 구단 스카우터들이 아이쇼핑을 하는 장소처럼 보이곤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첫 번째 이유는 그 시장의 크기와 선수들의 Visibility이다. 세상 모두가 시청하는 경기인만큼, 활약에 따라 좋은 계약을 따내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있는 그대로 선수를 평가하기 어렵다. 옛날에는 월드컵에서 유명하지 않은 선수가 활약을 헀을 때,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곤 했다. 그 당시에는 월드컵 토너먼트는 많은 클럽들이 그 선수를 스카우트하거나 심지어는 직접 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이기도 했다. 그 결과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몇 경기만으로 그 선수의 평가가 치솟게 되고 가격이 급 상승하게 된다. 하지만 오..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vs 브라질 16강 해외 분석 예상 -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만나는 대한민국과 브라질 H조에서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한 대한민국과 G조 무난히 1위를 달성한 브라질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마주하게 되었다. 월드컵 본선에서 대한민국이 브라질과 만나는 것은 사상 최초이다. 한국시간 화요일 새벽 4시에 벌어질 경기에 앞서 해외 분석 사이트 Opta의 분석 글을 통해 프리뷰 해보도록 하자. -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의 출전?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3번이나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브라질의 펠레는 현재 암투병중이다. 현재는 항암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어가고 있다. 82세가 된 펠레는 여전히 브라질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이고,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이번주 화요일 974 경기장에서 암투병중인 펠레를 마음에 품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현재 브라질의 최고..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최초 월드컵 멀티골 조규성 - 장신 9번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잇는 국가대표 공격수 전북 현대에서 2021년 김천 상무로 군 입대한 공격수 조규성은 대한민국의 키 큰 장신 9번 공격수의 계보를 잇는 공격수이다. 대학생 때까지 수비수,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그는 프로에 와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전환하였다. 그래서 공격수임에도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가지고 있는 체력과 적극성을 장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21시즌 벌크업을 하며 스피드는 줄어들었지만 파워가 굉장히 좋아져 수비진과 경합이 크게 발달하였다. 그리고 그가 가지고 있는 189cm의 신장은 역대 대표팀 공격수중 김신욱 다음으로 크며, 큰 신장과 높은 점프력으로 공중볼 경합에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22시즌 전까지는 골 결정력이 단점으로 꼽혔으나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단점을 보.. [카타르 월드컵]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대한민국 경우의 수 - 또다시 돌아왔다.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질 시간. 매 월드컵마다 겪고 싶지 않은데 겪을 수밖에 없는 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인데요. 가나를 꺾기만 했더라면.. 우루과이전의 한골만 들어갔더라면 기분 좋은 경우의 수가 될 수 있었겠지만, 현실은 9%(미국 통계 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의 확률을 뚫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H조의 16강 진출 확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포르투갈 16강 확정, 우루과이 49%, 가나 42%, 대한민국 9%, 승점이 더 높은 가나가 우루과이보다 확률이 높은게 특이사항입니다.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카메룬(2%), 튀니지(4%), 웨일즈(5%) 다음으로 낮은 수치입니다. 우선 현재 H조의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H조 순.. [카타르 월드컵]대한민국 vs 가나전 심판 앤서니 테일러 - 마지막 찬스를 무산시킨 판정 전반전을 2:0으로 지고 있었지만 후반전에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2:2까지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통한의 역전골을 먹고 말았지요.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맥을 끊어버린 건 가나 선수들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악명 높은 심판 앤서니 테일러였습니다. 보통 승부에 영향을 끼치는 마지막 공격은 시간과 무관하게 진행시키는 게 암묵적 룰인데요. 도대체 이 심판은 어떤 심판이었길래 경기를 중단시켜버린 걸까요? - 경기를 지배하는 심판 사실 앤서니 테일러는 EPL 팬들에게는 익숙한 심판입니다. 선수들 간의 다툼을 조정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과열시키거나, 무엇보다 일관성 없는 판정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심판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특히 옐로카드 하나 쉽게.. 이전 1 다음